[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입석초등학교(교장 한숙자)는 2일 학교 운동장 놀이시설 '입석상상놀이터' 개장식을 가졌다.

'입석상상놀이터'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고 티웨이항공이 후원하는 '학교놀이문화 조성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장됐다.

개장식에는 동부교육지원청 박영애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및 담당자, 티웨이항공 대표 및 승무원들이 참석했다.

‘입석상상놀이터’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4월부터 2달간 총 3회에 걸쳐 30여명의 학생 건축가들과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세이브더칠드런이 참여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놀이터명 공모부터 놀이 장소 선정 및 디자인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개장식은 사전 축하공연으로 1~6학년 학생들의 우쿠렐레, 하모니카, 오카리나 연주가 진행됐으며 학생 소감발표, 놀이터명 공모 당선자 시상, 현판식 등이 이어졌다.

한숙자 교장은 “입석상상놀이터는 창의적인 놀이공간에서 학생들이 함께 모여 숨바꼭질놀이, 그네타기, 이야기 나누기,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서로 어울리는 장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